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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삼별초항쟁 강화에서 진도를 거쳐 제주까지, 삼별초항쟁 목록

문화원형 개요
삼별초항쟁은 당시 무인정권의 별도 조직으로서 공·사병으로의 역할을 맡게 된 삼별초가 몽고에 맞서 끝까지 항전한 사건을 말한다. 13세기 초강대국 몽고의 고려 침략으로 인해 고려는 수도를 개경에서 강화로 천도하였다. 몽고 세력에 의지한 원종은 무인정권을 제거하고 끝까지 대항하던 삼별초에게는 전격 해제 명령을 내린다. 이에 삼별초는 중앙정부를 부정하고 몽고에 정면으로 대항해 진도로 남하한다. 삼별초는 진도에서 새로운 왕조를 세우고 왕궁을 석조했으며, 서남해 일대와 인근의 섬은 물론 내륙까지 공략해 세력을 넓혀 나간다. 그러나 여몽연합군은 진도에 온 지 아홉 달이 지난 삼별초군에게 대규모 총공세를 펼치게 되고 10여 일 동안 벌어진 격렬한 전투에서 패한 진도 삼별초군은 다시 제주도로 건너가야만 했다.
기획의도
몽고가 고려를 침략하여 나라 전역이 피폐화되는 중에서도 40여 년이 지나서야 고려와의 강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 것은 삼별초의 항쟁과 고려의 막강한 해양력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부각하고자 함. 삼별초의 항쟁은 고려정부와 몽고 군대에 대한 군사적 저항이 아니라 자주적 독립국가의 건설에 있었음을 새롭게 조명하고, 거대 국가 몽고에 항쟁한 삼별초를 중심으로 13세기 동북아시아를 재조명해 창작 소재화함으로써 호남 문화 콘텐츠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
개발내용
  • 사이버 맵
    • 삼별초의 남하, 왕궁 축조, 세력 확대, 여몽연합군에 맞선 전장 체험 등으로 구분하여 각 주제의 정보들이 통합된 사이버 맵
    • 사건의 정보가 각 주제 지역의 위치 정보로 이어지는 구조
    • 사용자의 조작에 따라 사건·지역과 관련된 멀티미디어 정보를 보여주는 사이버 맵
  • 이야기극장
    • 여몽연합군에 맞서 삼별초군이 싸우다가 패하고 멸살당해 합장된 ‘떼무덤’을 중심으로 한 전쟁 스토리
    • 진도 삼별초의 왕 온이 숨진 자리인 논수골을 배경으로 극화함
    • 삼별초에 의해 진도로 납치된 정상서의 묘지터인 찬물탱이를 배경으로 강화도에서 진도로 남하하게 된 삼별초의 이야기를 큰 구조로 하고 그 안에서 정상서의 세부적 이야기 구성
  • 영상물
    • 몽고와의 항쟁, 산성 개축, 세력 확장 등의 삼별초의 주요 활동을 재조명하여 영상물 제작
    • 몽고의 세력에 맞서 끝까지 저항하다가 장렬히 최후를 마친 호국의 화신인지, 고려 조정에 반란을 일으킨 반역의 무리에 지나지 않는지를 심층 분석하는 다큐멘터리 구성
활용방안
  • 호남 지역 삼별초 항쟁지 연계 삼별초 테마파크 조성 및 지역관광시장 개척 효과
  • 바다 공간과 대몽항쟁을 이용한 호남 지역 축제콘텐츠의 수준 향상 효과
  • 해양을 무대로 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로 게임 산업의 중복투자문제 해결과 제작기간 단축 효과
  • 몽고에 대항한 고려와 삼별초의 정신 계승 효과
  • 환황해경제권과 궤를 같이 하는 해양문화권의 문화 교류 증진 효과
  • 고증이 어려운 고대 유적지 및 삼별초 관련 역사 정보의 디지털화로 영구 보존 효과
  • 청소년과 성인이 사이버 체험관을 통해 함께 즐기는 문화 향유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