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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 진도아리랑 흥겨움과 신명의 민요, 진도아리랑 목록

문화원형 개요
진도아리랑은 예부터 아리랑 타령으로 구전되었고, 정확한 시원(始原)은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 말엽인 1900년대 초부터 진도아리랑이라 불리게 되었다. 진도아리랑은 선창자가 노래하면 여러 사람이 그 소리를 받아서 후렴을 부르고 다시 선창자가 메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선후창 형식이다. 진도아리랑의 가락에는 흥겨운 멋을 간직한 속에 애절한 한이 깃들어 있고 비애를 사랑으로 승화시킨 노래로 후렴 중의 응- 응- 응- 소리는 슬픔과 기쁨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판소리와 같이 목을 눌러 내는 듯한 창법으로 부르며 종지음의 치켜 올리는 생동감은 다른 아리랑과 구별된다. 진도아리랑의 가사는 임을 그리는 애끓는 심사와 원망이 해학적으로 엮어진 내용이 많으며 부를 때마다 창자(唱者)가 지닌 정서가 전래의 가락에 맞춰 즉흥적으로 재구성된다. 장단은 세마치이고 선율은 시나위형이다. 특히 가사와 함께 가락에 독특한 흥취가 있어 남도 민요의 진수로 일컬어진다.
기획의도
진도아리랑의 전승과 보존 및 현대적 활용 측면에 초점을 두어 콘텐츠 제작. 진도아리랑 배경 설화의 창작 소재화. 전통민요를 부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곡조 및 가사를 표준화하고, 초중등 학생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 콘텐츠 제작. 다른 지역의 아리랑과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진도아리랑 관련 콘텐츠를 집적한 DB형 사이트 구축
개발내용
  • 진도아리랑 관련 스토리 뱅크
    • 대갓집 외동딸 이야기:진도 총각이 세습무가 되기를 거부하고 경상도 문경으로 도망가 대갓집에서 머슴살이를 함. 이때 그 집 딸과 눈이 맞아 정을 통함. 이 사실이 발각되어 진도 총각은 멍석말이로 곤욕을 치르고 귀향함. 대갓집 외동딸이 그를 못 잊어 진도로 찾아와 진도 총각과 살게 됨. 대갓집 외동딸이 밤마다 고향 문경을 그리며 노래로 밤을 지세움. 이 노래가 진도아리랑이 됨
    • 설낭자 이야기:‘이향’과 ‘소녕’이라는 남녀가 굴재라는 곳에서 만나 때때로 밀애를 나눔. 그러던 어느 날 동내 초군들이 이를 희롱하며 “아애랑 설이향 아라리가 났네”라고 노래한 것이 아리랑의 효시가 됨
  • 진도아리랑 DB형 사이트
    • 진도아리랑의 소개 및 유통을 위한 DB형 사이트 구축. 진도아리랑의 원형 자료뿐 아니라 2차 응용 콘텐츠도 집적
    • 진도아리랑 DB조직도
  • 애듀컬처 콘텐츠 ‘진도아리랑’
    • DVD 타이틀 규격의 진도아리랑 교육 프로그램 개발
    • 피교육자의 학습 수준에 맞는 단계별 편성
    • 원곡과 원가사, 표준화한 곡조와 가사를 동시 탑재
    • 가사 짓기, 곡조 변주 등 피교육자의 창의성 개발 요소 포함
활용방안
  • 음악산업 분야 부가가치 창출 소재로 활용
  • 초중등 학교 국악교육 프로그램 제작 및 유통 분야
  • 진도아리랑 관련 이야기의 영화, 애니메이션 창작 소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