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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 미암일기 조선의 일상을 기록하다, 미암일기 목록

문화원형 개요
『미암일기』는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된, 조선 선조 때의 학자 유희춘(1513∼1577)의 친필 일기이다. 이 책은 선조가 즉위한 1567년 10월 1일부터 1577년(선조 10) 5월 13일까지 대략 11년간의 기록이다. 조선시대 서간체 기록물 중 가장 많은 분량의 일기로 사료적 가치가 크다. 본인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일들을 상세히 적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당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유희춘이 중앙의 요직에 있었던 만큼 선조 초년 조정에서 일어난 사건은 물론 서울과 지방의 각 관서 기능과 관리들의 내면생활 및 당시의 사회, 경제, 문화, 풍속 등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러한 가치 때문에 『선조실록(宣祖實錄)』을 편찬할 때 이이(李珥)의 『경연일기(經筵日記)』와 더불어 『선조실록』의 첫 10년 동안의 사료(史料)로써 활용되었다. 유희춘은 1537년(중종 6) 예문관 검열(藝文館 檢閱), 홍문관 수찬(弘文館 修撰), 무장현감(茂長縣監) 등을 역임했다. 1547년(명종 2) ‘양재역 벽서사건(良才驛壁書事件)’으로 19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였다. 선조가 즉위한 후, 1567년(선조 원년) 유배에서 풀려나 홍문관 부제학(弘文館 副提學), 성균관 대사성(成均館 大司成) 등을 역임하였다.
기획의도
『미암일기』의 사료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미암일기』를 통해 임란 전후의 시대상을 조명할 수 있는 소재 발굴. 일기체 문학을 집대성한 허브형 콘텐츠 지향
개발내용
  • 에듀컬처 콘텐츠 e-book
    • 초등학생이 해독할 수 있는 수준의 평이한 한글로 완역하여 e-book 제작
    • 읽기, 쓰기, 녹음하기 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의 디지털 일기로 활용케 함
  • 디지털 조선 풍속 사전
    • 『미암일기』의 내용을 사회경제, 인물, 복식, 의례, 민속, 민간요법, 교육, 어학 등으로 세분화하여 당시 생활상을 집대성
  • 시나리오
    • 만화, 애니메이션 제작용 시나리오 개발
    • 영화, 드라마 제작용 시놉시스 및 시나리오 창작
활용방안
  • 문학작품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제작 분야의 교재 개발
  • 미암을 모델로 한 선비 캐릭터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