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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호남학연구원, ARKO <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참여기관 선정 및 행사 홍보

작성 : 관리자 / 2023-09-04 17:45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원장 정명중 교수)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에서 추진하는 <2023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전국의 문화재·휴양지·국립공원·지역축제·테마파크 등에서 진행하는 인문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여행지 및 지역 인문자원 방문객에게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40개 기관‧단체 중 호남학연구원은 유일한 국립대 학술연구기관으로, 이 프로그램은 공동연구의 성과를 지역의 일상에 접목하여 사회에 학술 성과를 지속적으로 환원‧확산할 결절점을 찾고 있는 연구원의 여러 시도 중 하나이다.

호남학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2023년 10월에 광주에서 열리는 충장축제 기간 중 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간 동구 문화플랫폼 <충장22>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것은 <2023 충장축제 영화 거리의 인문학>을 주제로 한 영화 수다 프로그램이며 광주영화영상인연대와 제20회 광주추억의충장축제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읽어주세요, 이 영화>라는 제목으로, 지역영화잡지 <<씬1980>>을 비롯한 다양한 영화 관련 텍스트와 로컬영화 및 문화에 관한 질문을 사전 수집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다양한 화제에 대하여 영화제작자, 영화전공연구자, 청년영화인, 배우, 청소년 리뷰어, 관람객 등 다양한 패널과 청중이 만나 풍성한 수다의 마당을 열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호남학연구원 최혜경 연구교수는 “이 행사는 지역 영화라는 매체가 지역축제의 장소성을 만나, 여행지의 길 위에서 글자가 아닌 생동하는 감성과 삶의 서사로 만나는 열린 마당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행사의 구체적인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은 9월 중순에 전남대 및 호남학연구원 홈페이지와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물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안내 및 참여 문의: 호남학연구원 HK연구교수 최혜경(062-530-0737/chk@j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