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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호남학연구원, “무등산과 광주 -무등산, 광주 사람들을 품다-”학술대회 개최 안내(1/12, 水)

작성 : 관리자 / 2022-01-05 10:51 (수정일: 2022-01-05 11:01)


  지역사연구소(소장 변동명)와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원장 이성원교수)에서는 오는 1월 12일(수) 오후 1시, “무등산과 광주 -무등산, 광주 사람들을 품다-”라는 주제로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김남주 기념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삼국에서 통일신라에 이르는 시기를 중심으로 광주 지역사회와의 연관 속에서 무등산을 검토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삼국·통일신라시기 광주의 역사적 흐름에 비춰 무등산을 조망하며 산과 관련된 사람들의 지난날을 훑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동일한 시기 광주의 중심지를 알아보고, 나아가 무등산 일원의 전통적 수리체계와 도시 공공화의 균열들까지를 더듬어, 시대적 변화 속에서 무등산과 광주 지역사회의 추이와 지역적인 가치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변동명(지역사연구소)은 “三國·統一新羅時期의 無等山과 光州”를 주제로 무등산의 명호(名號)와 광주의 고을 명칭, 무등산신앙과 무등산가, 개선사지 석등을 소재로 삼국·통일신라시기 광주 지역사회의 움직임을 살핀다. 최영주(전남대)는 “삼국·통일신라시기 광주 중심지 연구”를 통해 고고자료를 중심으로 광주 중심지의 위치를 헤아리며, 이옥희(전남대)는 “무등산 일원의 전통적 수리체계(水利體系) 고찰”을 통해 과거 무등산을 중심으로 하는 수리시설인 봇도랑과 수리공동체에 대해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유경남(전남대 518연구소)은 “무등산 타잔의 메아리, 도시 공공화의 균열들”을 주제로 무등산 개발에 따른 도시화와 그 속의 사람들에 대해 탐색한다.

  학술대회 관계자는 “지역의 상징인 무등산을 중심으로 광주와 무등산의 역사와 문화를 살피고 나아가 그 속에서 살아가는 광주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학술대회 문의: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062-530-2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