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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총서

[감성총서 7] 우리 시대의 슬픔

작성 : 관리자 / 2023-09-07 11:16 (수정일: 2023-09-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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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총서 7] 우리 시대의 슬픔

저자명 정명중 정근식 류시현 김창규 한순미 문재원 송효섭 이선옥 조태성 류도향 강애경 정유미 박홍규 최유준 김경호

출판사 전남대학교 출판부

발행일 2013. 03. 20

목차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먼저 제1부 ‘흔적’에는 한국 사회의 저류에 흐르고 있는 슬픔과 그 원인을 근현대사의 역사적 사건이나 한국 사회 특유의 구조적 모순과 연관시킨 글들을 모았다. 이 글들을 통해 한국 사회의 지배적인 감성이 슬픔일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제2부 ‘울음’에는 실존적으로건 관념적으로건 죽음이라는 사건만큼 인간의 상실감을 극대화하는 것은 없을 것이라는 맥락에서 문학을 비롯한 각종 예술 작품에서 표출된 슬픔의 양상과 그 의미를 짚은 글들을 실었다. 고대의 시가에서부터 소설, 회화 그리고 현대의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훑고 있다. 마지막 제3부 ‘공명’에는 집단적인 슬픔의 에너지가 만들어내는 긍정적이거나 혹은 부정적인 사회적 파급효과를 진단하고 있는 글들을 배치했다. 여기에 포함된 글들은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슬픔의 맥락에서 다양하게 진단함으로써 사회비평으로서도 손색이 없는 것들이다.

제1부 흔적
사회적 감성으로서의 슬픔 _정근식 - 15
망각을 일깨우는 낮은 목소리 _류시현 - 37
분단과 전쟁의 상흔 _김창규 - 58
지울 수 없는, 학교 _한순미 - 77
이주의 유령 _문재원 - 95

제2부 울음
설움을 넘어 슬픔으로 _송효섭 - 119
눈물로 그린 그림 _이선옥 - 137
죽음, 그 시공의 초월적 변주 _조태성 - 156
죽음의 세 가지 풍경 _류도향ㆍ강애경ㆍ정유미 - 177

제3부 공명
슬픔의 공동체 _박홍규 - 203
눈물의 교환가치 _최유준 - 223
자살 권하는 사회 _김경호 - 242
저항은 과연 가능한가 _정명중 -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