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우항리의 고생물 화석 산출지 및 퇴적층군은 원래 물에 잠겨 있던 해안이었으나 화원반도와 목포를 연결하기 위해 해안에 둑을 쌓으면서 해수면이 낮아져 드러난 대규모 화석지이다. 중생대 백악기(약 8,300만∼8,50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공룡발자국 화석과 익룡발자국 화석, 새발자국 화석, 공룡뼈 화석 등이 발견되었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공룡발자국 화석들이 함께 발견되고 그 수가 매우 많은 것은 드문 경우에 속한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두 종류의 물갈퀴새발자국과 아시아에서는 처음인 익룡발자국이 동일 지층에서 발견되어 익룡과 새가 같은 서식지를 공유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최초의 사례가 되고 있다. 해남 우항리 고생물 화석 산출지 및 퇴적층군은 중생대 고생물 진화와 당시의 환경을 알 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지역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양의 지층과 특이한 퇴적 구조를 이루고 있어 학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기획의도
세계 각국에서 오래 전부터 공룡을 활용한 만화, 영화, 다큐멘터리 등 각종 문화콘텐츠가 개발되어 왔는바, 우리들도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해남 우항리 유적지를 창작 소재화하여 ‘익룡’과 ‘물갈퀴새’를 중심으로 한 공룡 캐릭터 개발 및 관련 상품 개발, 다큐멘터리, 교육용 만화, 영화 등의 문화상품 소스 제공, 사이버 공간을 활용한 중생대 백악기 생태의 재현 및 간접 체험 제공, 화석과 공룡에 관한 종합 정보 제공 DB 구축 등 공룡을 소재로 한 다양한 방면의 종합적인 콘텐츠화를 기획, 제작하고자 함
개발내용
그래픽 2D(캐릭터)
중생대 백악기 공룡 캐릭터화 : 익룡, 물갈퀴 조류,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캐릭터 개발
교육용 만화(2D ― 온라인 만화)
공룡과 공룡 발자국 화석의 생성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해 줄 교육용 만화
중생대 백악기의 공룡 관련 내용
화석과 공룡 발자국 화석의 생성
우리나라에 서식했던 공룡
교육용 펜시상품(익룡 ― 글라이더)
해남 우항리 공룡의 특징인 익룡을 이용한 글라이더를 만들고 이를 학습 교구화하여 익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는 원리를 익힐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활용될 것임
시나리오
우리나라의 공룡과 발자국 화석, 중생대 한반도의 생태를 재구성한 애니메이션, 만화, 다큐멘터리 관련 시나리오
한반도의 공룡
중생대 백악기 우항리의 생태
익룡과 물갈퀴 조류
게임
공룡 캐릭터를 이용하여 게임화
닌텐도와 같은 게임 기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필요함. 공룡과 당시 유인원과의 생존 경쟁이나 공룡의 성장과정 등과 같은 조금은 단순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사이버 박물관 제작
해남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남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그곳에 직접 찾아가기는 어려움
이러한 이유로 사이버 박물관을 제작하여 공룡 이미지, 캐릭터, 3D 영상 등을 보여주고 특히 공룡 화석이 실제 공룡이 되는 과정들을 사이버 박물관을 통해 제현
또한 한반도뿐 아닌 세계 다른 곳에서 발견된 공룡 화석, 공룡 미라, 같은 시기 또는 전후 시기를 살았던 동·식물들의 화석을 전시하여 고생대, 중생대 시기에 관한 교육적 자료로 활용
활용방안
익룡, 새발자국 등 공룡 발자국 화석을 중심으로 중생대의 생태와 공룡에 대한 알기 쉽고 정확한 종합적 문헌 DB 구축을 통한 교육 효과 제고
공룡 캐릭터 중심의 창작 시나리오, 관련 현장 이미지, 애니메이션과 삽화 등이 총체적으로 이루어진 멀티 텍스트 제작을 통한 중생대 공룡 생태에 대한 교육 자료 활용
공룡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시나리오의 문화상품화, 영화, 만화 등의 제작으로 활용 ― 기존 만화, 영화와의 차별화 고려
중생대 공룡, 발자국 화석을 남긴 공룡의 유형별 캐릭터를 개발하여 다양한 방면의 문화상품화 전략 추구
중생대 해남 지역의 생태와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 세트 구성을 통한 고품격 문화산업 소스 제공